인간은 이상해 diary 2009/04/20 22:43

봄비 내리는 밤 감상에 젖자니, 어제 밤 산책을 하며 맡은 라일락 향이 생각이 난다.
문득 지금 이 방에 라일락향을 가져다 놓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져오면 몇 분 되지 않아 그 향기로움을 느낄 수 없게 되잖아.
사람은 늘 그렇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것을 갖게 되면, 마치 원래 그랬던 것처럼 당연해진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실체가 없는데도 생각만으로도 행복해 하기도 하는게 또 사람인 것이다.






샤키라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만 같다. 컴컴한 무대에 봄바람이 부는 듯
claro claro할 때 너무 좋다.
불러보고 싶은 예쁜 노래

사실 샤키라는 세상에서 노래를 제일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곡 쓰고, 소화해내고, 사람을 확 매료시키는 것에 있어서는 가히 세계 최고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