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diary 2009/06/09 21:06


대표님이 한국에 도착한 딸래미랑 처음 통화했다. 
10살에 헤어진 딸, 20살 되어 곧 만나게 된다.

아이구 @@야,
엄마가 니 방 다 꾸며놓고 기다리고 있어.  
하나원이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을때가 있어.
컴퓨터도 좀 만져보고 해봐.

@@야, 정말 만세다 만세


웃으며 대표님 바라보다가 눈물이 나서 얼른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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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다미가 격려 문자를 보내주었다.
폭풍우 같이 느껴졌던 감사는 보슬비처럼 지나갔다.
퇴근 후에 동료들이랑 길거리에서 떡볶이랑 순대를 사먹었다.
몸은 여전히 쑤신다. 남편은 옛친구를 만나고 온다고 한다. 
창 밖으로 비가 내린다.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제니퍼 허드슨이 사랑에 빠진 노래를 하는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난다. 저 여자 좋은 남자 만나더니 저런 가사를 쓰는구나. 지구 최고 남편 만난 나도 어서 써야되는데 ㅋㅋ
긴 한숨. 오늘 잘 보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