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09/07/08 00:00

사업 감사를 받았다. 식사를 마친 후, 공무원 아저씨 집이 미아여서 방화에서 미아까지 장장 100분 정도의 시간을 함께 왔다.
아저씨는 처음에는 새터민 정책을 비판하시더니 그 다음엔 그 대안에 대한 비판을 하셨다. 아저씨의 말은 모두 일리가 있었다. 결국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들인 셈이었다. 가만히 들으면서 인간이 하는 일이 얼마나 헛점 투성이인지를 생각했다. 이 세상에 과연 정말 순수하고 뜻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마음으로 빌었다. 하나님, 헛된 일에 저의 아깝고 귀한 인생 소모하지 않게 하시고, 헛되 보이더라도 하나님 뜻이 깃든 의미있는 일을 하는데 쉬이 지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