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의 초저녁 diary 2009/10/09 21:38



시차 적응 때문에 저녁부터 몹시 졸렸다. 어스름한 하늘이 너무나 예뻐 계속 걷다가 쌀쌀해져서 들어왔다. 입맛도 없어서 저녁밥은 세상에서 젤 맛있는 젤라또로 때웠더랬다.
호텔 침대에 누워서 잠을 조금이나마 몰아보려고 티비를 틀었을 때 나온 Kings of Convenience의 Mrs. Cold
출장보고서 마무리 짓는 지금 웃음을 짓게 만드네 ㅋㅋ 


Kings of Convenience - Mrs. Cold from françois nemeta on Vimeo.

개성말살의 시대 diary 2009/10/09 10:41

압구정역의 성형외과 홍보는 정말 노골적이다. 성형 전후 모습을(당사자들에게 고액을 안겨준걸까) 대문짝 만하게 붙여놓았다. 그것도 한 병원이 아니라 여러 병원.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사람들을 보며, 성형에 대해 전면 부정하지는 않지만, 정말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들이 자기 얼굴에 수학공식같은 틀을 대입해서 틀에 박힌 미녀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한심스럽다. 이건 아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