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 이야기 diary 2009/1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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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보내기 위해 번역하다 또 눈물터졌다. 사무실엔 탈북자 아줌마들이 다정하게 수다를 나누고 계셨는데 숨기느라 혼났다.

가족과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매일 가는 회사에 오늘도 가서 익숙한 내 자리에 앉을 때, 엄마가 늘 하는 잔소리를 또 시작할 때 우리는 그렇게도 당연한 삶을 살지 못하는 그 사람들을 생각해 내야 한다. 그리고 매일을 감사함으로 살아내야 한다. 내게 이만큼 주어진 것은 분명 나누기 위해서임을 늘 상기해야 한다.

이 아줌마들이 곱게 화장하고 활짝 웃을 때, 그 보다 더 예쁠 수가 없다.
끈질긴 희망, 들꽃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