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diary 2010/06/07 17:18

쨍쨍하다가 거짓말처럼 쏴아 했다. 달궈진 콘크리트 냄새가 시큼하게 올라왔다.
요전에 들은 친구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불현듯 아프게 다가왔다. 아랫배가 뻥 뚫인 것 같은, 밤낮으로 악몽이 계속 되는 것 같은 그 기분, 내 잘 안다. 응, 그래도 말이지, 곧 지나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