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diary 2010/01/28 18:11
박원순 변호사님 트윗에 화장지 대신 천을 빨아서 쓰시고 냉장고, 세탁기 같은 문명의 이기조차 사용하지 않았던 교수님 얘기가 떴다. '오 그 사람 훌륭하다'는 생각보다 사모님 무지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명의 이기로 인해 편해진 것은 가정주부들만은 아니다. 우리는 덕분에 힘든 일에서 벗어나 노력과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하게 되었다.
그럼 우린 그렇게 얻어진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고 있을까? 하릴없이 앉아서 티비를 몇시간 보고, 연예인 비사와 절대 실행하지 않을 다이어트 비결을 찾고, 모여서 남걱정과 쓸데없는 잡담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을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누렇게 된 수건을 박박 새하얗게 손빨래 하는 것이 훨씬 정신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돨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